농업노조연 "정부는 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을 즉각 해임하라!" 한국마사회의 위기로 대한민국 농축산업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농업노조연은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마사회가 출연하는‘축산발전기금’의 고갈이 현실화되고 농축산농가와 연관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는 어려움을 넘어 생존의 위기를 느끼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농축산업의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농민을 대표해 3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농해수위 위원장을 지낸 김우남 신임회장의 취임 후 최대 관심사는 지인 특혜채용과 갑질이라는 것에 농민과 농업유관기관 노동자는 깊은 분노를 느낀다는 것. 또 성명에서 이들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농민을 위해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공공기관인 한국마사회를 보은의 도구 정도로 인식하는 김우남 회장은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즉각 사퇴할것도 촉구하고 있다. 농민과 농업 유관기관 노동자를 대신하여 ‘전국농업노동조합연합회’는 정부에 해임은 물론 잘못에 대한 온당한 처벌이 이루어져 이 시대의 정의가 살아있음을 국민이 느낄 수 있도록 엄중히 조치하기를 공개성명을 통해 촉구하고 있다. 김영철 kenews.co.kr
- 한국마사회, 한국 경마 이끌 ‘국산마 루키(Rookie)’ 찾아라! - 올해 첫 경주마 경매 오는 23일 열려 ∙∙∙ 한층 강화된 국산마 부양 정책 효과에 관심 우리나라 경마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주를 ‘픽(Pick)’할 수 있는 올해 첫 국산마 경매가 시행된다. 오는 23일(화) 오전 10시부터 제주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2세 경주마 경매를 개시한다. 작년 한 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경주마 경매 시장엔 찬바람이 가득했다. 장기간의 경마 중단으로 인해 경주마 수요가 급감하면서 낙찰률이 크게 감소해 생산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만 갔다. 동시에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브리즈업·경매를 중계하고, 입찰도 비대면 방식으로 시행하는 등 경매시장 침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쓴 한 해였다. ■올해 마사회 경마정책의 두 축, ‘국산마 수요 진작’과 ‘경매시장 활성화’ 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는 금년도 경마계획을 말생산농가 경영난 완화와 국산마 수준의 상향 평준화에 방점을 두었고, 이를 통해 국산마 수요 진작과 경매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우선 국산마 시장 보호를 위한 긴급 임시조치를 시행한다. 올해에 한정해 국산 신마 입사기한을 3세 1분기까지로 확대한다.